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오는 9월 17일까지를 여름 휴가철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휴가 보내기’를 주제로 △가족단위 소규모로 △성수기는 피해서 △비시즌에 나눠서 가기를 실천하기 위한 대군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천·계곡 등 물놀이 장소, 숙박·다중이용시설과 노인·장애인 등 취약 계층 관련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군은 하천·계곡 등 물놀이장 방역관리자(안전요원) 지정 운영, 텐트· 돗자리 간격 2m이상 유지 등 분야별 특별방역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관련 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점검하고, 주기적인 자연환기 실시해 장시간 이용자제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안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오도창 군수는 “여름 휴가철 특별방역 대책기간 동안 군민과 관광객께서는 방역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며 “7월 1일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방역 완화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적기 백신 접종, 증상 발현 시 즉시 검사 등 3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