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25 16:35:30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노후 산업단지(산단) 재생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1호 지원사업인 ‘서대구 지식산업센터’가 최근 준공됐다고 25일 밝혔다.
‘노후 산단 재생 사업’은 재생 사업지구 내 노후한 산업입지 기능을 발전시키고 기반시설과 지원시설,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개량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서대구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016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9년 6월 착공해 주택도시기금 총 461억원 지원을 통해 최근 준공 허가를 받았다. 센터는 내달부터 공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부지 5433㎡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 건물로 센터 내에는 제조형 공장, 업무형 공장 등 업무 공간과 근무자를 위한 지원시설 등이 들어섰다.
여기에 전통산업인 제조형과 첨단산업인 오피스형을 아우르는 업무공간을 운영함으로 대구지역 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 역할을 하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에 준공한 서대구 지식산업센터가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청년 창업을 위한 활동공간을 제공해 서대구 산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 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통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