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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서 수산업 근무자 무더기 확진… 내·외국인 18명 숙소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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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6.25 15:22:37

최근 부산항 등지에서 수산업 종사자들 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진은 부산항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에서 수산업 종사 근무자들이 무더기로 확진돼 부산시 방역당국에 다시금 비상이 걸렸다. 조사결과, 이들 업체 직원 가운데 내·외국인 18명이 숙소 생활을 하며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방역당국은 25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24일 오후 3명, 25일 오전까지 28명 나와 누계 6140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국 브리핑에 따르면 주요 감염지로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수산업 근무자로부터 집단감염이 순차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 관련해 지난 23일 2명이 감염됐으며 24일 7명, 오늘은 전남에서 1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이에 더해 오늘 관련 접촉자 9명도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35명이 해당 업체로부터 연쇄 감염됐다. 구체적으로 수산업 종사 내·외국인 직원 34명, 가족 접촉자 1명이다.

이들 근무자들이 소속된 사업장은 선박업 5개사, 선박 관련업체 2개사로 이들 중 일부가 숙소 생활을 하며 근무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업체 내·외국인 근무자들 중 18명이 2개 숙소에서 지냈으며 A모 시설에는 16명이, B모 시설에는 2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최초 확진자가 속했던 업체와 이용 숙소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오후 9시까지 일일 예방접종 인원이 1차 접종 2986명, 2차 접종 9571명으로 부산 전체 인구로 보면 32.6%가 1차 접종을 받았으며 8.8%가 2차까지 마친 상태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244건으로 이 가운데 중증 의심사례 3건과 사망사례 1건이 나와 방역당국에서 인과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사례는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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