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SPACE HONG에서 ‘제4기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입교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4기는 게임물 연령등급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불법 게임물 이용을 예방하기 위한 게임 이용 교육을 수행하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4기 양성과정은 게임 또는 교육 관련 경력자를 중심으로 모집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부산·경상권, 충청·수도권 총 24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이날 입교식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게임과 게임 이용자에 대한 실제적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4기 교육생들은 내달 9일까지 게임 이용자 대상 등급분류 교안 활용법과 교육 방법 등 총 35차시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별도 자격심사를 거쳐 ‘게임물 전문지도사’로 위촉된다. 이후 교육 현장에 파견될 예정이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이번 4기 과정을 통해 교육생 모두가 균형 잡힌 시각으로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을 알릴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건강한 게임 이용 문화 조성에 핵심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