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7회 머스트 라운드’가 열릴 부산벤처타워 전경 (사진=부산 사상구 제공)

부산시가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오늘(24일) 오후 2시 부산벤처타워에서 ‘제7회 머스트(MUST, Meet Understand Share Trust) 라운드’ 비대면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UST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벤처 투자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벤처 투자 플랫폼’으로 올해로 3년째 운용되고 있다.

이번 제7회 머스트 라운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산하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와 공동 개최하는 특별 라운드다.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수와 현 기수를 대상으로 이번 IR에 나설 유망기업 총 5개사를 선발했다.

각 발표기업은 현장에서 IR을 한 뒤 MUST 회원사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들과 온라인 화상 플랫폼으로 질의, 답변 등을 진행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 심사, 심층 면담을 진행할 수 있다.

중진공 이찬호 부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창업자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며 성장하고 있는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현장에 자본시장 투자자들을 초청해 우리 기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자본시장 투자자들이 부산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이 될 것”이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 박형준 시장은 “MUST는 혁신 창업기업과 금융·투자업계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며 신뢰를 쌓아 함께 성장하는 투자 기반 네트워크로 알고 있다”며 “민간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 기반 문화 조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