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23 18:59:53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부산 전통시장의 참여를 지원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특히 고객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종이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구매 한도 또한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상향한다.
이번 동행세일 전통시장 참여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먼저 온라인 행사는 ▲가상현실 전통시장관 ▲특성화시장, 청년상인 특별전 ▲온라인 장보기 ▲특별 판촉 행사가 열린다.
가상현실 전통시장관은 전국 61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그 중 부산은 사직시장, 괴정골목시장, 망미중앙시장 3곳이 참여해 총 11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구매 고객에 10% 할인쿠폰 제공, 무료 배송과 함께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특성화시장·청년상인 특별전’은 위메프와 협업해 판매전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 73개 시장이 참여하며 부산은 괴정골목시장, 초량전통시장 등 5곳이 참여해 36가지의 상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동행세일 기간에 최대 20%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무료 배송과 함께 경품 증정 행사도 연다.
오프라인 행사는 전국 공통으로 시행하는 경품 이벤트와 지역 전통시장에서 별도로 여는 행사로 나뉜다. 먼저 ‘전국 경품 이벤트’는 전 시장에서 공통으로 진행하며 동행세일 기간에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매일 추첨을 통해 70명씩 총 1260명에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외에도 부산은 민락골목시장, 르네시떼 등 6개 전통시장에서 별도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내용은 ▲민락골목시장, ‘포토존 SNS 인증샷 이벤트’ ‘5만원 이상 구매 시 방역키트 증정’ ‘마지막 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추첨 행사’ 등 ▲부산평화시장, ‘내달 8~9일 룰렛 경품 추첨 게임’ ‘내달 9일 현장 노래방 등 경품 추첨’ ▲못골골목시장, ‘오는 29일~내달 3일 점포 5~10% 할인 행사’ ‘어린이 동반고객 기념품 증정’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경품행사’ 등 ▲초량전통시장 ‘오는 28일~내달 2일 룰렛 경품 추첨 게임’ ‘일부 점포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10% 할인행사’ 등 ▲괴정골목시장, ‘오는 28일~내달 2일 경품 증정 행사’ ▲르네시떼, ‘오는 24일~내달 11일 1점포 1특가 세일행사’ ‘내달 2~3일 사은품 증정 행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