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한 김동민 서울대치과병원점 파트너(왼쪽 4번째)가 다른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개최한 ‘2021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김동민 파트너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5명의 바리스타가 본선에 진출해 음료 품질, 숙련도, 고객 서비스, 라떼 아트 등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김 파트너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을 수상했다.

김 파트너는 지난 2013년 입사 후 2016년에 스타벅스 사내 커피 전문가 인증인 커피마스터 자격을 취득했으며, 현재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수퍼바이저로 근무하고 있다.

김 파트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자신감을 심어 주신 동료와 가족의 응원에 많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경험하고 배워 다른 장애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