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22 09:40:53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과 코레일 유통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지난 21일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협약’을 맺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1일 KTX 부산역 2층 내 ‘중소상공인 영업장’을 개점함에 따라 부산지역 우수 제품의 판로와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곳에는 ‘모모스커피’ 등 부산에 본사를 둔 업체 5곳이 현재 입점한 상태다.
협약에 따라 부산중기청은 부산지역 내 우수 중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각종 행정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또 코레일 유통은 부산역 내 영업장 운영과 컨설팅 등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소상공인 전용 매장 개점으로 부산지역의 우수 특산품이 타지역으로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미(味, 맛 미)술관 컨셉을 통한 부산역 이용객에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해 부산역의 명소로 자리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코레일 유통 류시용 부산경남본부장은 “부산지역 우수 상품의 철도역사 내 도입으로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지속해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