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17 16:24:31
한국선급이 ‘창립 61주년’을 맞아 17일 부산 본사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번 기념식에 주요 임직원과 표창을 받는 일부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나머지 직원은 유튜브 생중계로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해사 산업계 전반에 대두되는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는 어느 때보다 우리와 관련 업계에 미칠 변화의 진폭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선급은 선제적으로 탈탄소, 디지털 기술 확보를 통해 이러한 변화의 시기를 고객이 잘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기술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형철 회장은 “지난 1960년 창립 이래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임직원과 동고동락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한 한국선급은 61주년을 맞았다”며 “지난 60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우리 한국선급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 합심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함께 평소 모범이 되는 유공직원을 총 20명 선발해 이들을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선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립 기념일에 ‘해사 분야 인재양성 기금’ 예산을 증액해 부산 본사 인근에 위치한 학교에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