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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5월 관객 수, 전월보다 71% 올라… 전년 동월보다 ‘187%’ 성장해

‘분노의 질주’ 5월 관객 수 179만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5월 19일 일일 관객 수, 올해 최고치 ‘48만 25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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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6.17 22:10:38

(자료제공=영화진흥위원회)

지난달 극장가의 월별 전체 관객 수가 438만명으로 집계돼 전월보다 71%(182만명)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며 그 영향권이 미치기 시작했던 전년 동월에 비해 무려 187%(285만명)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17일 ‘2021년도 5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조사자료를 발표하며 위와 같이 시사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이기도 한 지난 4월에는 별다른 흥행작이 없었던 반면, 지난달에는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19일 개봉해 5월 한 달간 17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먼저 5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264.0%(58만명), 매출액은 326.6%(57억원) 대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또 5월 외국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4.0%(227만명), 매출액은 215.8%(23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5월 한국영화 관객 수의 점유율은 전월에 비해 25.1%p 감소한 18.3%를 기록했으며 외국영화 관객 수는 나머지 81.7%인 것으로 기록됐다.

5월 월간 전체 흥행 1위는 앞서 언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로 총 179만명 관객과 1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기준, 총 205만명의 누적 관객을 돌파해 앞서 개봉했던 ‘소울’ ‘극장판 귀멸의 칼날’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이어 ‘크루엘라’가 33만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31만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으며 이는 한국영화 가운데 월간 최다 관객을 동원한 것이다. 이어 ‘더 스파이’가 25만명으로 4위에 올랐으며 ‘극장판 귀멸의 칼날’이 21만명으로 월간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영진위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이래 일일 관객 수도 차츰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 가운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개봉일이자 석가탄신일이었던 지난달 19일에는 일일 관객 수 ‘48만 2579명’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일일 관객 수 기록을 경신했다.

전체 극장 총 상영횟수는 지난 4월 주말 기준으로 1만 2000~1만 3000회 사이를 유지하다 어린이날인 지난달 5일, 올해 최고 기록인 일일 1만 5401회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기 전인 지난 2019년 5월 5일 기록했던 일일 상영횟수 1만 8056회의 85.3% 수준까지 회복한 것이다.

한편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미나리’는 5월 14만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3달 연속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를 수성했다. ‘미나리’ 효과 때문인지 5월 독립·예술영화 부문은 2위 ‘아들의 이름으로’부터 5위까지 모두 한국영화가 이름을 올렸다.

 

(자료제공=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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