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16 11:09:02
부산시가 2021년도 6월 정기분 자동차세에 대해 총 94만건, 1037억원을 고지했다고 16일 공고했다.
올해 자동차세 부과금액은 지난해 1026억원에 비해 약 11억원(1.1%) 증가했다.
차종별 부과 현황은 승용차가 970억원으로 전체의 93.5%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화물차 39억원, 승합차 16억원, 특수·기타 자동차 12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납세의무자는 지난 1일 기준 부산시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 및 건설기계등록원부상의 덤프·콘크리트믹서 트럭의 소유자다. 납부 기간은 오늘(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납세자는 납세 고지서 없이도 ▲납부 전용계좌 이체 ▲ARS 전화 ▲부산사이버지방세청 홈페이지 ▲스마트위택스 모바일 앱 등 각종 방법을 통해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 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본인의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납부할 수도 있다.
부산시 허남식 재정관은 “자동차세는 우리 시 공공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납부 기한인 오는 30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는 불이익이 발생하므로 기한 내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