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15 16:32:24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영화의 온라인 합법 유통 촉진을 위한 ‘무비히어로’ 캠페인을 홍보할 ‘50인의 무비 히어로즈’ 4기를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공고했다.
이번 모집 분야는 ‘영상’ ‘SNS’ 2개 부문으로 나눠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50명의 위원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영진위의 소셜 크리에이터로 각종 온라인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침체한 국내 영화계를 응원하고 ‘집콕’ 생활 중 노출되기 쉬운 영상물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소셜 채널 미션’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무비 히어로즈 전원에는 소속감을 강화하는 ‘특별 제작 굿즈’를 제공하며 활동 기간 내 ‘월별 미션 수행’ 여부에 따라 OTT 이용권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러 영화 시사회 초대권 등 관련 행사 참여 기회와 함께 우수 활동자들에는 ‘OTT 1년 구독권’과 상패도 주어진다.
참여 대상은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 폼’ 전자 신청서 웹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정 발표는 내달 19일 무비히어로 SNS 채널에 공지될 예정이다.
영진위 관계자는 “무비 히어로즈 4기를 통해 영화는 ‘당연히 결제하고 이용하는 창작물’이란 인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하길 바란다”며 “영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