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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 ‘당내 경선’ 출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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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6.15 15:51:28

하태경 국회의원 (사진=변옥환 기자)

하태경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갑, 국민의힘)이 오늘(15일) 언론에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태경 의원은 오늘 출마 선언문을 내고 “4.7 재·보선에 이어 국민의힘 전당대회까지, 빅뱅에 가까운 변화의 흐름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저는 이 도도한 변화의 흐름에 담긴 민심의 요구는 한마디로 시대교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과학과 지성이 몰상식과 괴담을 이기는 대한민국을, 대통령이 돼 만들고 싶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하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꼭 시행하겠다는 방향 4가지를 밝혔다. 내용은 ▲교과서에서 배운 그대로 ‘헌법정신’ 실천하는 대통령 ▲‘검찰총장 국민 직선제’ 도입, 법무부 폐지 ▲‘돈 벌 궁리’하는 대통령 ▲‘21세기 장보고 프로젝트’ 시행으로 ‘K-경제 개막’이다.

먼저 하 의원은 헌법정신 실천에 대해 “대한민국은 내각제적 요소가 가미된 대통령 중심 국가라고 학교에서 가르친다. 헌법엔 청와대 멋대로 세상을 재단해도 좋다고 적혀있지 않다”며 “대통령이 국가 전략과제에 집중하며 총리를 중심으로 한 내각이 의회와 협력해 합의민주주의를 실천하는 21세기 선진 정부를 만들겠다. 청와대에 온갖 권력을 집중하고 민정비서관이 죽창가를 부르며 외교 문제에 개입하는 코미디 정치가 되풀이된다면 우리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고 전했다.

또 검찰총장 국민 직선제 도입에 대해 하 의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검찰을 사이에 두고 ‘내 편은 무죄, 네 편은 유죄’ 이런 저질스런 공방을 벌이는 소모적인 정치도 끝내야 한다. 정권이 검찰을 통제해야 한다는 후진적인 발상도 버려야 한다”며 “저는 대통령이 지닌 검찰총장 임명권을 국민께 돌려드려 ‘대통령의 검찰’을 ‘국민의 검찰’로 만들겠다. 검찰총장 직선제를 도입하는 대신, 법치파괴의 총본산으로 전락한 법무부는 폐지하고 필요한 법무행정은 법제처와 통합한 법무행정처를 만들면 충분히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와 일자리 방향에 대해 그는 “‘경제는 대책이 없고 양극화는 어쩔 수 없으니 복지로 때워보자’는 민주당의 방식에 저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경제가 힘들면 경제 회생 대책을 내놓고 복지가 부족하면 복지 확대 방안을 내놓는 정부가 유능한 정부”라며 “다음 대통령은 ‘돈 쓸 궁리’ 이전에 ‘돈 벌 궁리’부터 해야 한다. 경제와 일자리를 망쳐놓고 온갖 수당과 지원금으로 면피하는 대통령이 더는 나와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이 계획한 ‘장보고 프로젝트’에 대해 그는 “과거 식민지배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신음하던 20세기 대한민국과 오늘날 21세기 대한민국은 질적으로 다른 나라다. 때문에 선진국의 개방압력에 벌벌 떨던 후진국 마인드에서 이젠 벗어나야 한다”며 “우리나라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해 계획한 ‘장보고 프로젝트’는 우리 자본, 우리 기술을 갖고 선진국들과 경쟁하며 개발도상국과 협력하는 ‘진출 경제’에 적합한 정책이다. 이를 통해 획기적인 과학기술에 투자해 우리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며 세계 개발도상국에 ‘K-경제협력 벨트’를 구축해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를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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