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늘(14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습지원 대상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부산 소재 초등학교 59개교에 부산교대 대학생 교사 105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산교대에서 파견하는 대학생 교사는 각 학교에서 하루 3시간씩 총 30시간의 교육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대학생 교사들은 각 학교 학습지원 대상학생의 교과 보충학습 지도, 학교별 학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생 상담활동 지원, 방학 중 학교 교육활동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대학생 교사의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학습지원 대상학생의 지도 시 유의할 점, 성범죄, 아동학대 예방교육, 코로나19 위생 준수사항 등에 대한 연수를 시행했다.
아울러 단위학교에는 대학생 교사제 운영에 도움이 될 자료를 사전에 자작해 배부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 권영숙 유초등교육과장은 “대학생 교사제는 지역대학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학습지원 대상학생의 기초학력을 내실화할 뿐 아니라 방학 중 맞춤형 교육서비스로 학생의 학습 성장을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