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08 14:44:18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판매기획전’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발표했다.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전이 새로운 소비 경향으로 떠올라 이번에 부산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e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과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여는 ‘쿠팡’ 두 곳에 입점할 업체 각 50개사씩 총 100개사를 선정해 입점을 지원하게 된다. 입점 지원뿐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 교육, 컨설팅, 홍보 등 비대면 판로 개척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사업체를 두고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지닌 소상공인으로 내달 중 업체 선정과 오는 8월 입점 준비 과정을 거친다. 이후 다음 달인 9월에는 ‘그립 라이브 커머스’를, 11월에는 ‘쿠팡 온라인 판매기획전’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 가능한 품목은 ▲생활, 건강 ▲리빙, 전자, 가전 ▲사무, 문구, 완구 ▲패션, 잡화 ▲이미용, 위생 ▲식품 등이다. 다만 주류, 의약품, 산업제, 원·부·중간재류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늘(8일)부터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입점 업체 100개사가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