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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장안읍 매립장’ 설치 반대 주민대책회의

부산시에 접수된 ‘장안읍 명례리 폐기물 매립장 계획’에 기장군, 주민대표들과 대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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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6.08 09:50:30

지난 7일 오전 기장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폐기물 소각장·매립장 저지 방안 모색 주민회의’ 현장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지난 7일 오전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장이장단협의회, 기장주민자치협의회 대표들이 모여 ‘장안읍 명례리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폐기물 매립장 설치 계획은 장안읍민을 비롯한 기장군민 전체를 죽이는 것으로 매립장 설치를 결사반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부산시에 접수된 장안읍 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에 대해 주민 전체가 굉장히 분노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지 인근에는 천년고찰 장안사와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 치유의 숲 등이 있다. 때문에 폐기물 매립장이 절대 설치될 수가 없다”며 “왜 보전녹지로 지정돼 있는 현 토지의 용도까지 바꿔가며 민간 사업자에 이같은 특혜를 주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한 주민대표는 “최근 ‘정관읍 의료폐기물 소각장’ 증설 추진, ‘장안읍 폐기물 매립장’ 설치 계획 등의 사안을 보면 기장군에 혐오시설을 유치하려고 과거 부산시에서 기장군을 편입했나 의심이 들 정도”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회의에서 각 주민대표는 두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기장군 지역현안문제대책위원회(가칭)’를 오는 11일 오후 군청 브리핑실에서 발족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향후 기장군 산하 5개 읍·면 전체 주민과 지역단체가 연대해 반대 서명과 집회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강력한 반대 투쟁을 전개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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