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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인수, 롯데·신세계 2파전으로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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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1.06.07 17:05:18

사진=연합뉴스

5조원에 달하는 이베이코리아의 인수전이 롯데와 신세계 2파전으로 좁혀졌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에 마감된 이베이코리아 매각 본입찰에는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애초 이들 업체와 함께 적격인수후보에 올랐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했다

구체적인 인수 가격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음주로 예정된 이베이본사 이사회 후 우선협상대상자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롯데와 신세계의 맞대결로 성사되면서 5조원짜리 유통 공룡이 누구 손에 들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롯데와 신세계 모두 이베이 인수를 통해 온라인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오픈마켓의 판을 뒤흔들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점유율은 12%로, 네이버(17%)와 쿠팡(13%)의 뒤를 잇고 있다.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온의 시장 점유율은 5%, 이마트의 SSG닷컴은 3%로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단박에 이커머스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다.

일부에서는 5조원에 이르는 비싼 가격과 인수 이후에 들어갈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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