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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카이스트에 11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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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1.06.04 16:40:28

4일 카이스트 본관 제1회의실에서 크래프톤의 기부 약정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이승섭 KAIST 교학부총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이광형 KAIST 총장, 신승우 크래프톤 구성원, 류석영 KAIST 전산학부장. (사진=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미래의 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에 110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카이스트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는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승섭 교학부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류석영 전산학부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신승우 구성원이 참석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포함해 기부에 참여한 카이스트 출신의 조웅희, 류성중, 이창호, 양재헌씨 등 전·현직 구성원들도 온택트 방식으로 행사에 참가했다.

양측은 기부 약정식과 함께 경쟁력 있는 우수 개발자의 양성,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 멘토링 시스템 등 다양한 산학 협력 활동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기부금은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구성됐다. KAIST 출신의 크래프톤 전·현직 구성원 11명이 55억원의 개인 기부금을 조성하고, 크래프톤이 개인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출연했다.

기부로 마련한 재원은 2000평 규모의 전산학부 건물을 증축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게임 제작 기업의 기부로 대학교 건물을 건립하는 것은 처음이다. 해당 건물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생들과 비학위 과정 교육생들의 교육 환경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 양성 기관인 KAIST와 함께,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가치 창출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 이번 기금이 독창성과 도전 정신, 그리고 창의적인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사내에 매칭 그랜트 기부 프로그램을 만들고 사회 참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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