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가 산하 16개 구·군체육회에 소속된 생활체육지도자(생체지도자)의 고용안정과 신분보장을 위해 ‘정규직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정규직 전환 심의위를 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부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정규직 전환은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발표한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추진하는 것이다.
체육회는 이달 중으로 기초지자체 소속 생체지도자 총 117명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체육회는 각 구·군체육회에 위임동의서 징구, 심의위 구성, 정규직 관련 심사 일정 수립, 전환심위위원회 개최 등 순차적으로 업무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이달 내 정규직 전환 심의를 진행해 완료할 계획”이라며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 등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으나,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