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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첫 추경 ‘1조 1221억’… ‘재정난 지원’ 구·군 교부금 등 편성

‘산-학 협력 혁신 사업’ ‘15분 도시 사업’ ‘초광역 경제도시 사업’ 등 미래 비전 예산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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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6.04 13:21:16

박형준 부산시장이 4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첫 추경예산안’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복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부산 비전 실현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추경)예산안’을 1조 1221억원 규모로 시의회에 제출한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박형준 시장에 따르면 이번 1회 추경은 집행부진 사업의 구조조정으로 채무 500억원을 감축해 기존 시 채무비율을 24.6%에서 22.9%로 낮춰 재정 리스크 해소를 우선 신경 썼다. 또 코로나19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일선 기초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군 조정교부금’을 본예산 대비 2000억원 추가 편성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산업 맞춤형 일자리’ ‘기계조선’ 등 주력산업을 지원하는 사업과 현장과 소통해 도출된 사업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학 협력 혁신 사업’ ‘15분 도시 사업’ ‘초광역 경제도시 사업’ 등 미래 비전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추경 재원은 ‘지난해 결산에 따른 잉여금’ ‘올해 지방세 추가 수입’ ‘정부 추경에 따른 국고 보조금’ ‘지난해 지방교부세 정산분’ 등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회 추경의 전체적인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코로나19 예방 및 취약계층 지원 ▲‘비상경제대책회의’서 나온 정책 제안 사업 편성 ▲포스트 코로나 ‘부산 미래 비전’ 사업 수행에 쓰일 예산이다.

먼저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지원 예산은 ‘재해구호기금 100억 추가’ ‘예방접종센터 인력 지원 등 방지사업 120억’ ‘한시생계지원, 부산형 긴급복지, 희망일자리 등 간접지원 419억’ 등이 있다. 재해구호기금 추가분 100억 가운데 ‘방역 지원비 8억’ ‘예방접종센터 운영비 72억’ ‘코로나19 치료 검사 지원비 40억’ 등이 편성됐다.

또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나온 정책제안 사업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 ▲관광마이스 산업 지원 ▲부산 주력산업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중소기업 수출 지원 ▲수산업 지원에 총 1336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하반기에 동백전을 1조원 규모로 추가 편성하고 ‘무이자·무신용·무한도 특별자금’도 1000억원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 부산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예산으로는 ▲초광역 경제도시 교통 인프라 건설 등 504억 ▲산-학 협력 연계한 혁신도시 사업 132억 ▲시민 행복도시 사업 260억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114억원 등이 편성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동남권 메가시티’ ‘가덕도 에어시티 타당성 착수’ ‘ICT 오픈 캠퍼스’ ‘정보산업 인력 육성’ ‘15분형 생활권 조성사업’ ‘노후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국제아트센터 건립’ 등이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 미래 부산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시의회와 협치 및 소통에 나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새로운 시정의 비전과 정책을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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