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부산 남구 소재 의료기관과 관련해 금일은 N차 감염자가 3명 나왔다. 오늘(3일) 부산지역 확진자 수는 최근 집단감염지가 늘고 있는 것에 비해 다행히 크게 늘지 않은 ‘17명’으로 집계된다.
시 방역당국은 3일 오후 1시 4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2일 오후 3명, 3일 오전까지 14명 나와 누계 5758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5742번 환자는 방역당국에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자로 정확한 감염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5743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572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744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73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745번 환자는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5746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572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747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571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5748번 환자는 어제 감염된 ‘깜깜이 환자’인 5734번과 함께 근무하는 동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5749번 환자는 최근 감염된 전남도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5750번, 5754번 두 명의 환자는 부산 남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인 5733번과 지인 관계로 최근 그와 만나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5751번, 5752번 두 명의 환자는 어제 감염된 ‘깜깜이 환자’인 5727번과 함께 근무하는 동료인 것으로 파악됐다.
5753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5755번 환자는 경남도 양산시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5756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567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5757번 환자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자며 5758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경남도 창원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현재 부산에서 자가격리 중인 사람 수는 접촉자 3809명, 해외입국자 3409명 총 7218명이다. 위중증 환자로 분류되는 분은 1명 있다”며 “백신 접종 현황은 요양병원·시설·병원급 이상 기관 종사자의 1차 접종률 82.5%, 2차 접종률 41.7%며 75세 이상 시민·노인시설 이용자는 1차 57.7%, 2차 32%의 접종률을 기록 중이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118건이며 이 가운데 1건은 아나필락시스(과다면역반응) 의심사례며 나머지는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