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금)과 ㈔부산영상위원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2일 부산영상위 본사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 도시 도약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기보 등에 따르면 이 협약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부산의 영화·영상 등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우수 콘텐츠를 지닌 영위기업 발굴, 금융지원에 나서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부산에 위치한 영화, 영상 등 문화콘텐츠 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상호 추천, 금융지원, 우수 콘텐츠 발굴 육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보 장영수 부산본부장은 “기보는 지난 2018년 부산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부산지역의 영화, 영상 등 문화콘텐츠 산업 영위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 영상 등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문화콘텐츠 산업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이어 2018년 부산센터, 지난 1월에는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추가 설치해 현재 전국에 4개의 문화콘텐츠 전담 영업점을 구축, 해당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