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02 17:31:15
부산환경공단이 ‘환경의 날’을 맞아 내일(3일)부터 오는 5일까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 ‘2021 업사이클링 아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행사는 부산환경공단과 부산시, 부산시교육청이 시민 환경의식 제고와 자원순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재활용품 예술 전시전이다.
행사는 내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업사이클링 아트체험, 자원순환 현장 견학이 운영된다. 또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총 11개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3일 내내 펼쳐진다.
아울러 20명의 업사이클링 작가들이 참여하는 ‘매립장 옆 동물원 시즌2’ 특별전에서는 폐지와 헌 옷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만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산환경공단 관계자는 “사전 신청한 학교 또는 단체에는 셔틀버스가 제공된다”며 “또 토요일은 가족 단위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상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