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02 17:09:48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관광기업 1대 1 맞춤형 컨설팅’ 및 창업 교육을 수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는 부산지역 관광업계의 성장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업계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관광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사전 수요를 파악하고 프로그램에 내용을 반영한다고 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참여 대상은 부산 소재 관광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분야별 컨설팅 ▲맞춤형 컨설팅 ▲관광기업 특강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분야별 컨설팅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 지원단과 협업해 창업, 경영, 인사, 노무, 금융, 마케팅 부문의 컨설팅이 이뤄진다. 컨설팅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맞춤형 컨설팅은 부산 관광분야 스타트업 공모를 거쳐 합격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로 사업 모델 분석과 같은 진단 컨설팅을 시행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별로 필요한 마케팅, 투자유치 등의 심화 과정을 맞춤형으로 진행하게 된다.
관광분야 특강은 관광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 ▲SNS 홍보 마케팅 ▲시장 트렌드 교육 등 실무와 행정적인 부분을 집중 교육해 기업의 사업 능력을 트렌드에 맞춰 높이는 것이다. 이에 더해 기업의 투자 유치 능력 향상을 위해 ‘IR 피칭 발표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