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02 16:06:1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일 오전 11시 부산 본사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청렴·반부패 활동과 감사 시스템, 건설공사·시설물에 대한 감사 노하우를 공유함으로 양측의 감사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협력·교차 감사 추진 위한 상호 인력 지원 ▲청렴·반부패 활동 관련 정보 공유 ▲감사정보, 사례, 기법, 감찰기법 등 자료 공유 ▲공동워크샵, 공동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캠코는 내달 예정된 ‘공공개발 건설·계약 수행 실태 특정감사’에서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합동점검반을 꾸려 시설물의 안전, 품질 관리 부문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캠코 이인수 상임감사는 “건설 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에서 캠코 공공개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감사 노하우 공유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