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오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운영되는 ‘2021 제2기 기장군민대학·어학당’의 수강생을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고 2일 공고했다.
기장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변화한 교육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평생학습의 공백을 메우고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장군민대학은 총 34개 강좌가 마련돼 425명의 주민을 모집해 취미, 교양, 자격증, 인문학 강좌 등 분야별 학습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온라인 수업에 익숙지 않은 수강생을 위해 ZOOM 수업 참여 방법과 활용법에 대해 개강 전 오픈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장군민어학당은 총 42개 강좌를 열어 773명의 주민을 모집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입문반부터 원어민반까지 단계별로 수준에 맞춰 진행된다. 아울러 영어로 말하는 기장지역 명소 소개 과정인 ‘랜선 군민 어학여행 과정’ 등 특별강좌와 모바일 전화 강좌도 운영된다.
그 가운데 대면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힘든 실습 과정 위주로 운영하며 기장군민대학의 경우 20개 과정이 정관도서관과 기장도서관 등에서 별도 진행된다.
군민어학당은 기장지역 명소 소개 과정 등 2개 과정이 정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다만 기장군청 평생학습관은 공공청사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이번 강좌 운영장소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7~9일까지 온라인으로만 받으며 기장군에서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게 된다. 자세한 강좌 목록 등은 기장군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