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9일 2021년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을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버츄얼 쇼케이스’를 통해 오딘의 출시일을 밝히고, 게임 속 배경과 플레이 장면 등을 공개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으며, 오딘 개발을 총괄하는 이한순 PD와 이시우 모바일 퍼블리싱사업본부 본부장이 핵심 콘텐츠와 향후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그대로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버츄얼 쇼케이스 출연진. (왼쪽부터)이한순PD, 김재영 대표, 조계현 대표, 이시우 본부장.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캐릭터)는 총 4종류로 워리어, 소서리스, 로그, 프리스트 등이다. 전직을 통해 상위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고 전투 스타일도 완전히 달라진다. 또한 클래스 별로 액티브,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유기적으로 구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길드 시스템도 포함됐다. 길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협동 던전을 진행할 수 있고, 수백명 단위로 전투를 벌이는 공성전 콘텐츠도 존재한다.

로딩 없는 심리스 필드를 통해 자유로운 탐험도 가능하다. 높은 자유도와 탐험을 통해 단순 사냥과 레벨업 일변도에서 벗어났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오딘은 북유럽 세계관 기반의 최고의 그래픽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무장한 MMORPG로, 2021년 최고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일부터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쇼케이스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캐릭터 명과 서버를 선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