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 1일 경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기보 경남울산본부에서 창원산업진흥원과 ‘창원지역 산업 진흥 위한 기술이전, 기술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 협약은 양 기관이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창원지역 기술이전기업에 기술도입에서 양산까지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력 우수한 기업의 발굴, 추천 ▲우수기술의 이전 통한 사업화 촉진 ▲기술이전기업에 기술금융 지원 ▲기술이전기업에 기술 및 경영 컨설팅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창원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유기적 협조체계를 꾸리기로 했다.
기보 오진석 경남울산본부장은 “기보의 기술유통 플랫폼인 테크브릿지를 활용한 기술거래 중개로 우수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각종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통해 창원지역 산업 육성과 지역균형 뉴딜정책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기보는 개발 기술의 사업화 소요시간 단축, 개발비 절감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이나 연구소 등이 지닌 우수 기술, 지식재산권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또 기술 보유자와 기술 수요자 간 기술 이전 중개와 이전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각종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