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3일부터 전 점에서 친환경 호주 와인인 ‘밴락 스테이션’ 4종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밴락 스테이션은 세계 11대 습지대 보존 및 복구를 위한 기금으로 매출의 1%를 기부하는 등 일정 금액을 환경 보호 활동에 기부하며 착한 소비에 일조하기 때문에 ‘그린 와인’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밴락 스테이션은 ‘샤르도네’, ‘모스카토’, ‘카베르네 메를로’, ‘쉬라즈’ 등 4종이다. 레드 와인인 카베르네 메를로와 쉬라즈는 비건(채식주의) 친화적 방법으로 양조했다. 비건 와인은 와인을 주조할 때 필터링이나 정제 작업 단계에서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다양한 와인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추후 오가닉 와인, 종이박스에 들어있어 가볍고 친환경적인 백인박스(Bag-In-Box) 와인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장세욱 롯데마트 주류MD(상품기획자)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시기인 만큼 친환경 방법으로 생산된 호주 와인인 밴락 스테이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며 와인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