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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신항 ‘서컨’ 부두 운영사 선정 공고… 2-5·2-6단계·피더부두 통합

오늘(31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모집 공고 진행… 1개월간 우선협상 거쳐 9월 중 운영사 선정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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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31 14:49:07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5단계 부두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서컨) 부두를 운영할 운영사를 선정하기 위해 오늘(31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컨 부두 운영사는 신항 북측 피더부두를 포함해 컨테이너부두 2-5단계와 2-6단계를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 BPA는 오는 2023년 7월에 ‘2-5단계 부두(3선석)’가 정상적으로 개장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

이에 BPA는 내달 8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이벤트홀에서 국내외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사 모집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어 오는 8월 2일 오후 2시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심사위 평가를 거쳐 그달 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는 일정이다.

해운·항만·물류·회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는 심사위는 참여업체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화물창출능력 ▲부두운영, 관리역량 ▲업체 신뢰도 ▲참여, 운영형태 등을 종합 평가해 70점 이상 득점한 업체 가운데 최고점을 받은 1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심사위 평가에서는 운영사의 조기 경영 안정화와 선진화한 부산항으로 성장을 위해 화물창출능력에 가장 큰 배점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화 도입, 친환경, 안전 분야, 정부와 BPA의 정책 이행 계획 등도 평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항만 근무자의 일자리 안정을 위한 명목으로 북항 인력 채용계획에 대해 추가 가점 5점도 부여하기로 했다.

BPA 관계자는 “서컨 부두는 신항 입구에 위치하고 수심 20m 이상을 갖춘 곳으로 향후 피더부두와 2-6단계 부두랑 통합 운영할 경우 2만 TEU급 이상의 초대형 선박 4척을 동시 접안할 수 있다. 게다가 표준 하역 능력 기준으로 연간 355만 TEU 이상을 처리하게 돼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라며 “지금껏 부산항은 운영사가 과도한 차입금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국가기반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우리 공사는 서컨 2-5단계 부두에 컨테이너 크레인 9기와 트랜스퍼 크레인 46기를 직접 제작, 설치하고 정부와 협의해 30% 정도 지분을 투자할 계획에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5·2-6단계 부두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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