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5.27 16:34:04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내달 2일 오후 1시 30분 ‘친환경 스마트 해운·항만, 부산항 경쟁력 있는가’를 주제로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MacNet과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선급, 부산항만공사(BPA), 부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가 후원한다. 세미나는 4차 산업 시대에 부산항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과 융합해 ‘친환경 스마트 거점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우선 제1세션은 ▲부산항의 친환경 스마트 항만 발전 전략(해양수산개발원 이언경 실장) ▲지능형 무인자동화 친환경 스마트 물류 시스템(BPA 연정흠 실장) ▲친환경 시대, 선박수리와 선박관리 산업 발전 방안(부산테크노파크 이재원 센터장) 3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제2세션은 ▲해운·항만 물류시스템 개발자 입장의 기대와 희망(토탈소프트뱅크 이훈 소장) ▲친환경 스마트 해운에 대한 견해(HMM 오션서비스 변상수 부장)의 주제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3세션은 앞서 두 세션에서 발표한 주제에 대해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은 부산연구원 허윤수 실장이 좌장을 맡아 오원세 부산시의원, 부산시 주상호 해운항만과장, 박순호 피엘지 대표, 한국해양대 김환성 교수 및 각 주제 발표자가 참여한다.
MacNet 관계자는 “세계적인 주요 컨테이너 항만들의 무인 자동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부산항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글로벌 친환경 스마트 거점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는 부산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인 만큼 부산항의 발전과 관련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