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도서관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산하 부산시립사하도서관이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4시 부산 대신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하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화상 프로그램인 ZOOM과 띵커벨(온라인 학습지 평가도구)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날 골든벨에는 ‘부산시교육청 공공도서관이 추천하는 이달의 책’ 가운데 ▲족제비(신시아 디펠리스 작, 2020) ▲도대체 가짜뉴스가 뭐야(카롤리네 쿨라 작, 2020) 두 권을 주제도서로 총 30문제를 출제한다.

대신중 학생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골든벨에 참가하며 도서관은 우승팀과 참가자들에 다양한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박미자 사하도서관장은 “서부산권 거점도서관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자원을 활용한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의 독서 흥미 유발과 독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하도서관은 올해 공공도서관 집중지원 시범학교인 부산 대신중학교와 함께 1년간 각종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내달 중에는 1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일 독서교실’을 개최하며 오는 7월 17일에는 신유미 작가 초청 그림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