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영도구 청학동에 있는 청학안벽과 동삼동에 있는 동삼물양장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구와 안전선을 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청학안벽과 동삼동물양장은 소형선 계류시설로 항만 종사자와 일반 시민의 왕래가 빈번하고 수심이 깊으나 시설 특성상 난간이 없어 추락사고 또는 낙상사고 등의 우려가 있는 곳이다.
이에 BPA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정비에 나섰다.
공사는 안벽 끝부분 안쪽에 폭 45㎝의 붉은색 안전선을 1400m가량 표시하고 ‘접근금지’ ‘추락위험’ 경고문구도 고휘도 비드(유리알)를 사용해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띄도록 조성했다.
BPA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만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항만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