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부산 동래 온천2구역에 개교하는 온천2초(가칭) 조감도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명지허브유치원·명지5유치원·온천2초등학교·서명중학교(모두 가칭)’ 4개교(원)에 대한 교명을 공모한다고 26일 공고했다.

이들 신설 유치원, 학교는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명지오션시티 및 동래구 온천2구역 재개발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명지허브유치원의 경우 총 24학급, 명지5유치원은 12학급, 온천2초등학교는 30학급, 서명중학교는 31학급 수준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교명 공모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주민 등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명지허브유치원, 명지5유치원, 서명중의 경우 지난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 중이며 온천2초등학교의 경우 오늘(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공모 참여 신청은 ‘명지허브유치원’ ‘명지5유치원’ ‘서명중’의 경우 북부교육지원청 전용 설문 사이트에서, 온천2초의 경우 동래교육지원청 전용 설문 사이트에 접속해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내달 해당 교육지원청 교명자문위원회 자문 진행에 이어 오는 7월 시교육청 교명선정위원회 심의 및 입법예고 등을 거쳐 이들 유치원, 학교의 교명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강병구 지원과장은 “지역적 특성과 학교 설립 취지가 반영된 교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과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년 3월 부산 명지에 개교하는 서명중(가칭) 조감도 (사진= 부산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