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5.25 11:10:47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21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부산시교육감이 최우수인 ‘SA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 공약실천계획’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해당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전국에서 부산시교육청과 충북도교육청 2곳뿐이다.
앞서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의 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마무리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공약 이행완료(50점) ▲지난해 목표 달성(50점) ▲주민 소통(100점) ▲웹 소통(Pass, Fail) ▲공약 일치도(Pass, Fail) 5대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 등급은 ‘SA’ ‘A’ ‘B’ ‘C’ ‘D’ 총 5단계며 종합평가에서 총점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게 되면 SA등급을 획득하게 된다.
특히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은 전체 54개 공약사업 가운데 ▲창의공작소, 영양교육체험관 설립 ▲수업·평가지원센터 구축 ▲전 중학교 입학생 교복 지원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 설립 등 대부분을 완료했거나 정상 추진한 것으로 확인돼 SA등급을 받았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공약사업 실천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와 소통, 공감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안전하며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