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도쿄올림픽 미주 대륙 최종 예선 경기를 참관하고 전력 분석 차 2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김 감독은 김평호 대표팀 전력 분석 코치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미주 대륙 최종 예선 전 경기를 참관한다.
이번 최종 예선에는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등 8개 나라가 참가한다. 1위를 차지하는 팀이 도쿄올림픽 야구 5번째 출전권을 확보한다.
6개 나라가 출전하는 올림픽 본선에는 개최국 일본, 한국, 멕시코, 이스라엘 4개 나라가 직행했다.
미주 최종 예선 2, 3위 팀과 대만, 호주, 네덜란드 등은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종예선에서 마지막 1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김경문 감독과 김평호 코치는 올림픽 본선에서 메달 경쟁팀으로 꼽히는 미국, 쿠바,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등의 전력과 선수들을 직접 살피고 대응 전략을 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