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들이 목포에서 관광문화자원을 활용한 청년창업 캠프에 참여한다.
24일 목포시는 목포-서울 지역상생 청년창업 선발팀이 25일과 26일 1박 2일 동안 목포 청년․일자리통합센터와 원도심 일원에서 창업캠프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팀 목포 캠프에는 서울청년들로 9개 팀을 꾸려 18명이 참여한다.
앞서 목포시 일자리청년정책과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5일까지 만19세 이상 39세미만 서울시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목포시 관광문화자원 활용 창업아이템’을 주제로 청년창업 팀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참가팀은 115개 팀에 216명 내외로 집계됐다. 지자체별로는 강릉, 영월, 공주, 경주, 문경, 의성, 고성, 제주, 나주, 강진 등 11개 지자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발팀 1박2일 목포 캠프는 지역 자원조사 및 지역 청년창업가 방문 위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1일차에 지역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 참가팀 창업계획 발표, 청년창업 콘서트가 펼쳐지고, 2일차에는 청년창업 기업 방문, 지역 명소 탐방 등이 진행된다.
권용선 목포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서울 청년들이 지역 현안과 주요 자원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해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면서 “캠프에 참여한 서울 청년들이 꼼꼼한 사업계획을 세워 자신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목포에서 다채롭게 펼쳐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115개 팀 가운데 절반가량을 1차 선발해 오는 9월경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고 최종평가 지원은 내년 2월경으로 20개 팀에 각각 5000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