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5.24 20:05:39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협력으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부산 로컬리티 프로그램’ 강연 행사를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연 프로그램은 부산의 다방면을 재조명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관광공사가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부산 시민과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로컬리티 프로그램’은 ‘부산 공부, 익숙한 것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을 주제로 부산의 리브랜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초청 강사는 ▲빅데이터 ▲골목상권, 문화 ▲부산 음식 리브랜딩 ▲공간 디자인 ▲건축 총 5개 분야의 유명 인사다.
먼저 내달 16일에 열릴 첫 강연에서는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데이터 기반의 창의성’을 주제로 변화의 시대 속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월 14일에는 비온후책방 공동대표 이인미 사진가가 부산 망미동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한 이웃이 함께하는 로컬 문화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또 ‘푸드필름페스타’ 박명재 프로그램 디렉터도 강의에 나서 ‘부산 음식의 리브랜딩’을 주제로 부산의 식문화에 대해 강의한다.
또 오는 8월 20일에는 양태오 태오양스튜디오 대표가 ‘지역성과 전통을 기반으로 모색하는 과거의 미래’를 주제로 전통과 지역성을 동시대적으로 표현한 사례와 ‘모던 전통’을 소개한다.
오는 9월 15일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역임한 이로재 대표 승효상 건축가가 ‘오래 함께한 것들과 나아가다’를 주제로 부산의 건축과 정체성을 기반으로 미래 방향성에 대해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