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5.24 14:24:05
한국남부발전㈜은 이승우 사장이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강원도 삼척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세종, 하동, 제주, 인천, 영월, 안동까지 전국 각지 발전소 현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이승우 사장의 전국 발전소 현장 점검은 취임 직후 이 사장이 강조한 ‘ESG 경영’에 대한 그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전국 발전소 현장 방문에서 이승우 사장은 재무적으로 위기를 겪는 삼척발전본부를 가장 먼저 방문해 위기 해결을 위해 가장 앞에 서겠다고 약속을 전했다. 또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13시간 동안 진행하는 발전소 운전 야간 교대근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했다.
지역민과 협력사와의 소통에도 나섰다. 이 사장은 하동발전본부에 방문했을 때, 지역민의 요구사항이 있다는 것을 듣고 주민과 소통간담회를 열어 주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한 뒤 각 협력사에도 현장 안전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그는 지역균형 뉴딜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각 발전소가 위치한 지자체장을 만나 주민 수용성 향상과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우 사장은 “소통하지 않는 것은 일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소통과 이해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주민, 지자체, 협력사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