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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부산 내려온 김부겸 총리와 오찬… 공항 등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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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24 10:42:12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취임하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경수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김부겸 총리와의 오찬 사실을 밝히며 부산의 주요 현안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SNS 게시글을 통해 “김부겸 총리와는 오래전부터 알던 호형호제 하던 사이라 총리 취임을 축하도 드리도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며 “무엇보다 먼저 ‘2030 월드엑스포 민간위원장’ 선임에 대해 시간이 촉박함을 강조했다. 이에 당연직 위원장인 총리가 적극 나서주기로 했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가덕도 신공항의 차질 없는 착공 추진에 대해서도 김 총리와 의견을 나눴다”며 “또 부·울·경 메가시티에 국가 차원의 패러다임 전환이란 관점 확립과 메가시티 특별자치단체에 대한 특별 행정, 예산 지원책이 필요함을 저와 송철호 시장, 김경수 도지사가 함께 강조했다. 이에 김 총리는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저는 특히 지역대학을 살리고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교육부가 획기적인 고등교육 분권 정책을 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며 “이에 대해 김경수 도지사도 적극 동조하고 참석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 시간은 소통과 협치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끝으로 “그간 기대보다 부진했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는 것이 집권 후반기에 문재인 정부가 가장 성과를 내는 길이자 노무현 정신을 잇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이 일에 새 총리가 앞장서주시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3일 본인의 SNS에 올린 ‘김 총리와의 회동 소식’을 전한 게시글 전문 (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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