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부산 소재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스타럽스(STARUPS)’의 3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럽스는 지역의 청년기업가 육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기 부산을 시작으로 2020년 2기 제주에 이어 올해 3기에는 다시 한번 부산 지역의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3기 프로젝트에는 부산광역시와 한국생산성본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벤처스가 함께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기업에는 최대 4000만 원의 사업비 지원과 더불어 1:1 맞춤형 코칭 및 멘토링이 포함된 액셀러레이팅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롯데 계열사와의 연결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엘캠프(L-CAMP)’ 연계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스타럽스 3기 프로젝트 참가 자격은 부산 지역 소재 만 45세 이하의 청년 기업가 및 예비 창업자로, 부산 지역과의 상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을 진행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타 지역 소재 청년 기업이더라도 기존 사업을 부산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이번 스타럽스 3기는 관광 관련뿐만 아니라 환경 분야 기업에 대해서도 가산점이 부여되며, 2개 이상의 청년 기업이 모인 컨소시엄 형태의 업체 또한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5일까지로, 롯데면세점은 서류 심사에서 합격한 업체를 대상으로 1차 대면심사와 2차 PT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한 기업은 8월부터 10주간의 액셀러레이팅 교육에 들어가게 된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대들보이자 미래인 청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며 “롯데면세점 스타럽스 프로젝트가 스타트업은 물론 지역 관광 생태계 전반의 동반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