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종전에서 수아레즈의 결승골로 7년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호세 소리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20-2021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86을 기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84)의 추격을 따돌리며 2013-2014시즌 우승 이후 7년 만에 라리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바야돌리드는 전반 18분 오스카르 플라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12분 앙헬 코레아가 동점골을 터뜨렸으며, 후반 22분 루이스 수아레즈의 결승골로 역전했다.
수아레즈는 바르셀로나에서 4차례 라리가 우승을 맛본 이후 2년 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개인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