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림 성우. (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판타지 골프게임 ‘버디크러시’의 신규 캐릭터 ‘제니’ 역할을 맡은 송하림 성우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규 캐릭터 ‘제니’의 비주얼과 더불어 골프 플레이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송하림 성우의 인터뷰를 통해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하림 성우는 앞서 ‘짱구는 못말려’,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이달 말 새롭게 추가되는 캐릭터 제니는 위대한 마법사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마력을 가지지 못한 불운의 소녀로, 어려운 상황에도 좌절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마법 스킬 제작자이자 골프 선수였던 스승을 따라 골프를 시작한다.

송하림 성우는 “제니는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고 철두철미한 면모를 갖고 있으며 ‘이과계의 모범생’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며 “마법 스킬 연구를 위해 골프를 시작했으나 점차 골프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 과정의 심리변화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버디크러시에서는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음성 버전을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캐릭터 제니의 일본어 더빙에는 유명 성우 ‘M·A·O’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