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5.20 16:40:42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안에 5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직접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출퇴근길에 책을 빌릴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도시철도 역 내에 도서관을 설치하도록 공간을 제공했다.
앞서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승객 편익증대를 위해 도시철도 역 내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도시철도 내 스마트도서관은 ▲1호선 연산역 ▲1호선 교대역 ▲3호선 종합운동장역 ▲2호선 양산역에 이어 이번 2호선 센텀시티역까지 5곳 조성돼 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과거 도시철도 역사는 이동을 위한 공간이었으나 지금은 다양한 테마를 지닌 문화, 편의,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특히 시민 편의를 위한 각종 민원 발급기, 물품 보관 서비스 등 편의시설을 많이 설치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부산 시민의 편익증진과 문화도시 정착에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