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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목욕탕서 ‘집단감염’ 3명 추가 확진… 화이자 접종 사망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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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17 14:31:56

코로나19 백신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목욕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표환자의 접촉자들 가운데 3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 다시금 목욕탕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고 있다. 게다가 백신 접종 후 사망한 환자가 또 발생해 부산을 포함한 전국의 백신 접종 후 누적 사망사례 수는 123건을 기록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17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17일 오전까지 13명 발생해 누계 5433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5422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경남도 사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5423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517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425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경남도 양산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5426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서울시 성북구 확진자와 같이 근무하는 동료인 것으로 파악됐다.

5427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541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게다가 어제 확진 판정받은 5380번 환자의 동선 조사에서 부산 북구 소재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관련 접촉자 총 62명을 조사한 결과, 5428번~5430번 세 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외에도 5433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5357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최근 그와 만남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5421번, 5424번, 5431번, 5432번 총 네 명의 환자는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북구 소재 목욕탕을 방문한 지표환자 5380번과 함께 추가 확진된 세 명의 환자는 모두 동시간대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를 확대해 출입자 명부를 토대로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 현황으로, 지난 16일은 일일 예방접종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24건으로 23건은 발열·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했다. 나머지 1건은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으며 현재 방역당국은 인과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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