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5.17 14:31:36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4일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 대사와 라트비아 투자개발청(LIAA) 일행 등이 부산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리스 비간츠 대사는 지난달 두 번째 한국 상주 대사로 임명된 인물이다. 대사는 “라트비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다. 드론, ICT, 5G 등 한국의 우수 기술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혀왔다.
특히 그는 “라트비아 교통국에서 부산의 항만 물류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부산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대사단 일행에는 LIAA 한국대표부 바우마니스 마틴시 대표가 참석해 부산테크노파크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IAA는 라트비아 경제부 소속으로 투자, 수출 진흥, 무역대표단 방문, 라트비아 관광홍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바우마니스 마틴시 대표는 “LIAA와 부산테크노파크의 역할이 비슷한 점이 많다”며 “향후 양측 산-학 협력과 기업 간 기술 교류 등을 수행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부산테크노파크는 간담회에서 기관의 주요 역할, 인프라, 부산 드론 기술의 수출 사업 등 주요 사업과 실적을 소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