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부응하기 위해 연초 수립한 ‘2021 환경보전업무계획’의 일환으로 노-사 공동 ‘용기챌린지 캠페인’을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 자제 문화 확산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며 국민의 참여로 더 넓은 탄소흡수 숲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챌린지는 국민이 기보 홈페이지에서 일회용품 대신 개인 용기를 사용하겠다고 실천 서약에 참여하면 참여 인원수에 따라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 숲을 조성하게 된다.
캠페인 첫 주자인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일회용품 대신 제 삶의 공간 곳곳에서 개인 컵 사용을 실천하겠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통해 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나무를 많이 심어 저탄소 사회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 기보 채수은 노조위원장은 “일상에서 개인용기 사용으로 환경이 보전될 수 있도록 우리 노동조합도 더 노력하겠다”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편 기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적극 부응하려는 목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전기차 도입 확대 ▲에너지 절약 캠페인 ▲녹색산업 분야 보증지원 강화 ▲ESG 분야 투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