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내달 25일까지 블렌디드 교실을 활용해 부산 소재 초·중·고·특수학교 총 19개교에서 학부모, 타 학교 선생님 등을 대상으로 ‘블렌디드 러닝 공개수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부산 블렌디드 러닝 공개수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신선초 ▲석포초 ▲학장초 ▲주감초 ▲연일초 ▲안민초 ▲망미초 ▲배산초 ▲덕원중 ▲지사중 ▲거성중 ▲해강중 ▲동수영중 ▲부산국제중 ▲부산중앙고 ▲부산문화여고 ▲양정고 ▲분포고 ▲부산성우학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개수업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형 블렌디드 교실’을 활용한 수업의 모범 사례를 발표하는 것이다.

수업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윤리, 미술, 실과, 보건간호(전문교과), 특수교과 등 각종 교과목에 대해 시행한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번 공개수업에 대한 방법 등을 다른 학교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을 영상으로 제작해 부산 소재 전 초·중·고·특수학교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이재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공개수업은 블렌디드 러닝을 통한 학생 참여 중심 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블렌디드 수업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