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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품소재 외국계 기업 ‘태광후지킨’ 증액투자 유치 계약

오는 2025년까지 총 557억원 투자해 통합공장 준공 목표… 부산 청년 450명 신규 고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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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17 11:24:46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전경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태광후지킨㈜이 오늘(17일) 자로 ‘부산 강서 화전산업단지(화전산단) 내 공장 건립을 위한 입주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태광후지킨은 일본 후지킨사가 100% 투자한 기업으로 지난 2011년 부산 화전산단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단지에 공장을 세운 뒤 반도체와 산업용 초정밀 밸브를 제조하고 있다.

이번 신규 공장 입주 계약은 기존 태광후지킨 화전공장과 녹산공장을 통합하고 생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증설 투자다. 이 기업은 공장시설 건립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55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 건립은 올 하반기에 착공에 돌입한 뒤 단계별로 건축을 진행해 오는 2025년 전체 공장을 준공한다는 목표다. 생산 규모에 맞춰 450여명 정도의 신규 고용도 계획 중으로 부산지역 청년 고용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호 태광후지킨 대표는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입어 투자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로 기업 성장은 물론 신규 고용 창출과 부산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부산시 투자통상과 관계자는 “10년 전 부산에 유치한 기업이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부산의 반도체와 산업용 밸브 제조산업이 더 큰 기반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어려운 한-일 관계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경기 침체 상황임에도 대규모 증액투자를 결정해 준 분사와 태광후지킨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는 향후 기업의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최선의 행정지원으로 제2, 제3의 부산 글로벌 강소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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