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6~8월 평균 기온 및 폭염 일수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하절기 식품안전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식품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선제적인 관리를 통해 사전 예방을 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냉장·냉동식품 배송 시 보냉제를 추가하며, 식품안전 강화 기간 동안 변질되기 쉬운 젓갈, 회, 떡류 등 고위험 식품 판매를 중단한다. 또한 아이스홍시, 블루베리 등 냉동 과일을 비롯해 냉면, 콩국수 등 비가열 식품의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냉장·냉동식품 제조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80개 항목으로 구성된 자체 위생점검 체크 리스트를 기반으로 생산·보관시설의 위생 상태도 점검한다. 또 암행 주문을 통해 상품 신선도, 원산지, 미생물 검사 등 품질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내 위해 물질 포함 여부 등 안전성 검사를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식 롯데홈쇼핑 방송심의실장은 “올해 때이른 더위와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이달부터 약 5개월 간을 식품안전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식품 제조부터 배송까지 집중적으로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파트너사 및 내부 직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내재화 하는 등 여름철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